[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이미도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역시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1일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기쁜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이미도는 부른 배를 안고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 저 임신 했어요"라며 임신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이미도는 지난 2016년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영화 투자 배급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편 역시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에서 지체장애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이미도는 이후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크고 작은 역할에 도전했다. 특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김유주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미도는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직장의 신' '미스터 백' '아버지가 이상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감초'역할을 했다. 신스틸러로 맹활약을 해온 이미도. 그는 임신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그런 그에게 네티즌 역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임신소식을 전한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예쁜 아이 순산하세요!", "축하해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드라마 너무 잘봤습니다. 푹 쉬며 행복한 태교하세요" 등의 댓글이 달리며 이미도를 응원했다.
한편 이미도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미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