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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박칼린 "음악감독에서 벨마 역 합류, 나이 적당히 차"

기사입력 2018.05.11 16: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칼린이 음악 감독에서 '시카고'의 벨마 켈리 역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박칼린은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지원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연습실 공개에서 "재밌다"며 웃었다.

박칼린은 "스태프로 일하다가 나이가 적당히 차서 벨마 역에 도전하고 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열심히 도와줘 재밌게 하고 있다. '시카고'를 벨마로서 접근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주는 "2000년에 하고 지금 다시 하는데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더라. 연습할수록 재밌다. 관객도 좋아할 거다. 힘들다기 보다는 새롭게 배우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는 시간이다. 연습 과정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한 뒤 18년 동안 13번의 시즌을 거쳐 누적합계 961회 공연, 올해로 14번째 시즌이다. 6월 22일 국내 공연 1000회를 맞는다.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 박칼린과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김지우, 빌리 플린 역의 남경주, 안재욱 등이 출연한다. 최정원은 전 시즌 함께 한 베테랑이며 아이비는 역대 최고로 오랜 기간 동안 록시하트라는 타이틀을 지녔다.

박칼린은 ‘시카고’의 음악 감독에서 배우로 합류했다. 김경선, 김영주는 마마 모튼을 연기한다. 에이모스 역에는 차정현이 캐스팅됐다.

22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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