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역 맛집의 외국인도 즐겨 찾는 이색 퓨전 찜닭 '금계찜닭'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해 중국과의 사드 갈등 이후 전체 관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 올 3월 기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가 늘어나, 이에 다양한 서울 명소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다양한 상권 중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명동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민감하다. 명동 부근에는 국내 화장품 로드샵 매장들이 많으며, 쇼핑센터도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인 카페부터 시작해, 다양한 술집과 명동 맛집 등 가볼 만한 곳이 넘쳐난다. 명동 근방의 상권은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이색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오랜 시간 핫플레이스로 사랑받아 온 것이다.

이 가운데 명동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이 대중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메뉴와 부담 없는 가격, 깔끔한 인테리어로 명동 데이트 장소로써 큰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을지로입구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은 기존의 찜닭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소스를 입인 퓨전 찜닭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곳으로 ‘구름 치즈 찜닭’. ‘베이컨드러가스무스’, ‘신불 찜닭’, ‘꽃삼겹 찜닭’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실제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명동 찜닭 구름 치즈 찜닭’으로 달콤하면서도 끝 맛이 매콤한 중독성 짙은 양념으로 만들어 낸 푸짐한 찜닭 위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100% 자연산 치즈가 넉넉하게 얹어진 화려한 비주얼로 각종 SNS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찜닭에 사용되는 닭고기는 최상급의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까다로운 손님까지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는 바삭한 식감으로 즐기기 좋은 ‘누룽지 밥’과 고소한 ‘계란밥’이 별미로 손꼽히며 다채로운 명동 찜닭과 함께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업체 관계자는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가깝게 자리한 덕에 접근성이 좋으며, 3층의 단독 매장으로 120여 석의 넉넉한 규모로 명동 모임 장소, 회식 장소, 가족 외식 장소로도 예약 문의가 많다.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이색적이면서도 맛있는 맛으로 앞으로도 명동 맛집 베스트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