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유인영이 윤상현의 곁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1회에서는 신다혜(유인영 분)가 한국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는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도영 씨 보면 나 못 떠나. 12년을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살다 이제 만났는데 당신을 남겨놓고 내가 어떻게 떠날 수 있겠어'라며 못 박았다.
김도영은 '떠나면 다시 안 온다는 거 알아. 그러니까 내 말 듣고 떠나'라며 붙잡았고, 신다혜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신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나는 만족해'라며 고백했다.
김도영은 공항으로 달려갔지만 두 사람은 엇갈렸고, 신다혜는 예정대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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