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검사 장근석, 사기꾼 장근석에 "나로 살아달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검사 장근석이 사기꾼 장근석에게 검사로로 살아달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7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을 설득하는 백준수(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준수는 사도찬만 들을 수 있게 "전 사도찬 씨가 거슬린다. 백준수와 사도찬 둘 중 하나가 살아야 한다면 백준수가 살아야 한다. 그래서 전 사도찬 씨를 죽일 거다"라고 밝혔다.

백준수는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사도찬이 가망 없음을 강조하며 "제가 사기꾼으로 죽겠다. 백준수 검사로 살아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사도찬은 "난 감옥 가더라도 도망쳐 나올 수 있는데. 내 걱정하지 마쇼. 그 제안 거절한다. 나 백준수로 살기 싫다. 내가 왜 남의 인생으로 살아야 하냐"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백준수는 "설득은 여기까지. 이제 제 방식대로 추진하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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