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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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나와 전혀 다른 괴팍하고 까칠한 캐릭터"

기사입력 2018.05.10 14: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재영이 '검법남녀'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재영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제작발표회에서 "나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재영은 "괴팍하다면 괴팍할 수 있고 까칠하고 못된 캐릭터다. 그래도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전문직을 맡아서 국과수에 있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한다. 감독님 이하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재영은 "대본을 봤을 때부터 재밌었다. 경험이 없는데도 신기하고 이런 세계가 이렇게 그려지는구나 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사건이 2부만에 새롭게 접어든다. 읽을수록 흥미로웠다. 캐릭터도 많이 끌렸다. 감독님도 자신감 있어 해서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와 열정과 허당미 가득한 초임 검사 은솔(정유미)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백범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신을 부검하면서 산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법의학자다. 은솔은 금수저란 독특한 이력에 마음으로 통하고 진실로 납득시키는 검사다.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사건 안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을 집필한 민지은, 원영실 작가와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PD가 의기투합했다.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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