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성동일, 이철민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동일, 이철민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 이경규는 법원, 검찰청, 구치소가 모여 있는 신흥 법조타운 문정동에서 밥동무를 찾아 나섰다. 이어 성동일이 판사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드라마 홍보하러 나왔다. 부장판사 역을 맡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늦게 합류한 이철민은 "갑자기 이렇게 오니까 오디션 보는 기분이 든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내가 초인종을 누르면 강호동이 옆에 있어야 한다. 주민들이 놀랄 수도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강호동, 이철민 팀과 이경규, 성동일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오피스텔로 향한 네 사람은 몇 번의 도전에서 아무도 응답을 받지 않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이경규와 성동일은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밥도 즉석 밥 밖에 없고 집도 치워야 한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동일은 "땅에 떨어진 것도 먹는다. 집은 같이 치우면 된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이에 주민은 "들어오시라"며 한 끼를 수락했다.
강호동, 이철민은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다"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두 사람은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을 만났고, 주민은 "저희 집에 오셔서 식사하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 이철민은 종료 시간 9분을 남기고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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