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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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룻밤만' 김종민X이태곤X한보름, 스페인에서 만난 '기적'

기사입력 2018.05.09 00: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김종민, 배우 이태곤, 한보름이 스페인 대가족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은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9명의 대가족과 만나 인연을 맺었다. 대가족의 집에서는 따뜻한 저녁 식사와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스페인 대가족과의 만남에 "기적이다. 내가 이탈리아에서 만난 마르따 가족만큼 좋은 분들을 만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스페인 가족과 만난 것은 또 다른 감동이고 기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스페인 대가족 큰 아들 라울은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노래 엄청 중독성 있다. 밤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어젯밤에 계속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한보름은 스페인 대가족 마마와 전통 벼룩시장, 성당을 방문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김종민, 이태곤은 파파를 따라 스페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작은 카페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종민은 플라멩코의 매력에 푹 빠지며 "한국 가서 동네에 이런 것 하나 차려야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마마는 딸처럼 잘 따라준 한보름에게 "여기서 나랑 평생 있자. 한국으로 못 돌아가게 할 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스페인 오면서 '말도 안 통하는데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하고 마음이 답답했는데 스페인 대가족을 만나고 모든 고민이 다 날아갔다.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 스페인은 '행복한 가정이다'라는 걸 느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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