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6
자유주제

[편집후기] "안녕하세요, 위클리 엑츠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기사입력 2009.04.10 14:28 / 기사수정 2009.04.10 14:28

이우람 기자

<위클리엑츠>는 이제 엑스포츠뉴스의 중심입니다.

이곳에 당신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풀어놓으십시오. 
그래서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기를, 더욱더 강해지기를, 더욱더 젊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충만한 자신감이 넘치는 <위클리엑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전하고 싶습니다.

편집장 | 이우람 

* 발행이 예정보다 늦었습니다. 이번 2호에 원고를 기고하신 엑스포츠뉴스 기자단과 이하 회원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사과를 인사를 전합니다.




바야흐로 봄입니다.
그야말로 만개한 하늘과 봄 꽃에 마음이 절로 설렙니다.
오늘은 사무실 마당 한 쪽구석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나무를
흔들며 나름 꽃놀이도 즐겼습니다.

화사한 봄처럼 스포츠도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3월 개막한 프로축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있고, WBC의 인기를 이어가는 프로야구는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의 분위기는 여전히 봄과는 약간 거리가 멉니다.
매주 월요일, 어느곳이나 가장 바쁠때지만 엑스포츠뉴스도 만만치 않은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위클리 엑츠가 생기고 나서는 더 그렇게 되버렸구요.
그러나 만드는 동안의 고생이 약간 통속적이지만 조회수나
반응으로 돌아오면 잠시나마 봄이 화색으로 변해 얼굴 근처에 돌곤 합니다
가끔, 위클리 엑츠 언제 나오냐는 애정담긴 재촉이 마냥 반갑기도 하구요.

좀 더 많은 스포츠를 다루고 싶습니다.
바라보고 적는, 그런 천편일률적인 글보다는 직접 느끼고 숨쉬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적어보고 싶어집니다.

아마 돌아오는 주말도 저를 비롯한 편집팀은 어떤 글을 쓰고, 
넣어야하나에 대해 고민하느라 꽃은 바라볼 시간조차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군가 똑같이 꽃을 볼 시간에 위클리 엑츠를 읽고 즐거워한다면
그 즐거움으로 이 봄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봄내음 가득 담아 보내니, 꼭꼭 씹어 즐겁고 맛있게 읽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그 다음 그리고 또 그 다음 위클리 엑츠도,
봄바람에 실려오는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 사람의 소식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길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소소한 안부편지마냥 마음 가득 담아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클리 엑츠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포츠팀 Editor | 김경주 (축구팀장)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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