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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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벤이 밝힌 첫 정규 앨범이 8년이 걸린 이유

기사입력 2018.05.08 11: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벤이 첫 정규앨범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가수 벤의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레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벤의 이번 앨범 '레시피'는 다양한 재료를 갖고 요리를 하듯이 벤의 목소리가 요리가 돼 사랑과 이별,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타이틀곡 '열애중'은 벤표 이별감성을 담은 곡으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바이브 류재현을 주축으로 메이저나인 최성일과 민연재가 소속된 프로듀싱팀 VIP가 탄생시켰다. 다수의 드라마 OST를 비롯해 음악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받아온 벤은 데뷔 8년 만에 자신의 정규앨범을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 

정규앨범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벤은 "어느 가수나 갖고 있는 고충일 것 같다. 앨범은 언제든지 낼 수 있고 사실은 어떤 노래든 언제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곡 한 곡이 소중하기 때문에 시기도 마찬가지지만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많아서 계속 늦춰졌던 것 같다"며 "앨범을 내려고 많이 고민했었는데 PD님들과도 고민이 많았다. 내 앨범은 모두가 고민이 많다. 나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늦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벤은 "내 생각인데 나는 정통 발라드를 많이 해왔다. 다양한 수록곡이 있고 꼭 들어보셨으면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도 소화해낼 수 있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려고 하는구나, 이 앨범으로 다음 앨범도 궁금해하고 그렇게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자책도 많이 하고 깨달은 것도 많아서 진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벤의 정규앨범 '레시피'는 8일 오후 6시 공개하며 오는 6월 단독콘서트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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