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성환이 8남매의 장남이기에 결혼을 허락 받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김성환, 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환은 "내게는 어머니가 세 분 계시다. 낳아주신 어머니, 키워주신 어머니, 그리고 장모님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환은 "친어머니는 8남매를 낳으시고 내가 16세 때 돌아가셨다. 이후 새어머니가 오셔서 우리를 키워주셨다"고 전했다.
김성환은 "8남매였기 때문에 결혼이 어려웠다. 그래서 아내에게 3남매라고 엉겁결에 거짓말을 했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인사드리러 갔을 때 8남매라고 밝히니 너무 놀라서 완강한 반대를 하셨다"고 그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결혼까지 굉장히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어쨌든 결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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