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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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 그 이상을 위하여'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10일 개막

기사입력 2009.04.08 16:52 / 기사수정 2009.04.08 16:5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OREA NATIONAL LEAGUE(회장 송재병)가 2009년 4월 10일(금) 19시 부산교통공사 vs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총 182경기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열정과 도전,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의 발전을 위한 힘찬 비상을 시작한다.

4강 플레이오프 제도가 보완 운영된다. 2008년 처음 도입된 4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2009년도에는 시즌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리그를 만들고자 보완 수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전후기 1-2위 팀 간의 4강 단판 플레이오프로 실시했던 것을 전후기 1위 팀과 전후기 1위 팀을 제외한 전후기리그 통합점수 1-2위 팀 간의 4강 단판 플레이오프로 치르기로 했다.

단, 1개의 팀이 전/후기를 모두 우승했을 경우에는 PO 및 챔피언전 없이 통합 챔피언이 된다.

홈 관중 동원을 위한 야간경기 증대 및 주말경기를 확대 운영한다. 2008시즌에 총 58경기를 치른 내셔널리그는 2009년 총 90경기를 치르며 경기 수를 대폭 늘렸다. 특이한 점은 주 5일제 근무로 인한 금요일 야간 경기가 처음 시행되는데, 부산교통공사가 제일 먼저 앞장선다.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의 금요일 경기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 타 구단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기록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수기로 진행되던 경기기록 방법을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입력방법으로 변경하고 더 빠른 경기결과 및 기록 제공을 위한 실시간 경기기록 시스템 구축한다.

상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또한, 내셔널리그 간 이적시에도 이적료가 발생한다. 2009시즌 추가 등록부터 시작될 이 제도는 이적료 발생을 통한 각 구단 재정능력 강화와 신생팀 창단시 기존 내셔널리그팀 내 선수들 이적에 대한 기존 구단을 보호하고, 선수 이적에 대한 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된다.
              
대상은 선수 등록일 기준 2년 이상이 지나야 생기는 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선수나, 전 소속구단과의 계약기간이 남은 모든 선수다. 

이는 K-리그로 이적시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이적료는 전 소속구단 전년도 연봉의 50%로 책정했다. FA 선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방출 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9년도 대회 권위와 리그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2009년도 공인구 험멜 Aipos 5에 내셔널리그 엠블럼을 삽입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내셔널리그 시청팀으로는 최초로 축구단 운영을 독립법인 축구단으로 전환했다. 기존 천안시청 축구단이 창단부터 독립법인으로 등록하기는 했지만, 일반 시청팀에서 법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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