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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댄서' 은혁·이기광·태민, 韓 대표 춤꾼들의 글로벌 출사표

기사입력 2018.05.02 11: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의 새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채널 JTBC4가 개국과 함께 야심차게 선보이는 '와이낫-더 댄서'(이하 '더 댄서')는 케이팝 대표 춤꾼들이 안무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 은혁, 하이라이트 이기광, 샤이니 태민은 '와이낫 댄스 크루'를 결성하고 '춤의 성지' LA로 떠난다. 그곳에서 해외 유명 안무가들을 만나고 다양한 협업 퍼포먼스를 통해 안무를 완성해 뮤지션들에게 안무 의뢰를 받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2층 JTBC홀에서 열린 JTBC4 새 예능프로그램 '와이낫-더 댄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은혁, 이기광, 태민은 이번 촬영을 통해 초심을 되찾고, 새로운 활력과 자극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가수가 아닌 또 다른 길로) 공연 연출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단순히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역으로 넓혀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몸은 피곤했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태민은 춤을 추는 즐거움과 열정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은혁, 이기광, 태민은 댄스를 소재로 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더 댄서'는 '댄스 배틀'이 아닌 리얼리티라는 점이 다르다. 김 CP는 "경쟁이라는 압박감 없이 댄스가 주는 즐거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들이 안무가 도전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를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퍼포머에서 디렉터로 변신한 이들이 누구에게 안무를 주게 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김 CP는 "최종적으로 탄생하는 안무와, 이 안무를 받게 되는 해외 또는 국내 아티스트가 누굴지에 대한 궁금증을 끝까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리티인만큼 은혁, 이기광, 태민의 일상적이고 소소한 즐거움까지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유발한다. 춤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은혁, 이기광, 태민의 리얼한 모습과 뜨거운 열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JTBC4에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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