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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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X박형식, 멋진 남자들만 한다는 주먹인사

기사입력 2018.05.02 11:24 / 기사수정 2018.05.02 11: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츠(Suits)’ 장동건과 박형식, 더 가까워진 것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의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의 브로맨스가 주목받고 있다.

장동건이 연기하는 최강석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다. 일이면 일, 외모면 외모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다. 박형식이 분한 고연우는 천재적인 기억력, 공감능력을 갖췄지만 변호사가 될 수 없었던 남자다. ‘슈츠(Suits)’ 1~2회에서는 이렇게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남자가 만나, 함께 콤비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석과 고연우의 브로맨스를 표현하는 여러 키워드 중 특히 매력적인 것이 서서히 변화하는 이들의 관계다. 첫 만남 당시 최강석은 호기심으로 고연우를 봤다. 고연우는 경찰에 쫓기며 신입 변호사 면접장에 느닷없이 뛰어 들어왔다. 자신과 닮았는데 또 자신과는 다른 가능성을 보였다. 모든 것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최강석에게 고연우는 호기심이다.

고연우에게 최강석은 절박한 기회의 끈이다. 함정에 빠져 마약 판매상으로 잡힐 위기에 처한 고연우에게 스스로 빠져 나올 기회를 준 것도, 자신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본 것도 최강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고연우가 어릴 적부터 꿈꿨던 변호사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까지 줬다.

그렇게 호기심과 기회로 마주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해고통보를 했지만 함께 사건에 부딪히고 콤비플레이를 펼쳤다. 3~4회에서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슈츠(Suits)’ 제작진은 더 가까워진 듯한 최강석 고연우 모습을 공개했다. 멋지게 슈츠를 차려 입은 두 남자가 나란히 법원을 걸어 나온다. 고연우는 무언가를 성취한 듯 기분 좋은 표정으로 최강석에게 주먹을 내민다. 최강석은 그런 고연우를 어이 없다는 듯 유쾌하게 바라봤다. 해고통보를 하고, 절박하게 자기 주장을 쏟아낸 1~2회와 다른 모습이다.

‘슈츠(Suits)’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브로맨스가 중심이다. 그만큼 최강석, 고연우 두 남자의 캐릭터와 관계가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장동건, 박형식 두 배우는 멋진 연기로 이 브로맨스를 완벽히 보여주고 있다. 달라지는 두 남자의 관계에, 이들의 브로맨스에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장신영, 비와이 등이 특별 출연한다.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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