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엑시트' 최태준이 어머니와 재회를 꿈꿨다.
1일 방송된 SBS 특집 드라마 '엑시트' 3회에서는 도강수(최태준 분)가 우재희(배해선)에게 임상 실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혼수상태에 빠진 도강수를 상대로 임상 실험을 시작했다. 도강수는 임상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평소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꿈으로 겪었다.
특히 도강수는 어린 시절 집을 나간 어머니와 재회했다. 어머니 이인숙(남기애)은 도강수를 한 번에 알아봤고, "내가 무슨 낯으로 네 앞에 나타날 수 있었겠니"라며 눈물 흘렸다.
도강수는 "나 왜 두고 갔어요. 아버지 때문에 그런 거였으면 나 데리고 갔으면 좋았잖아. 얼마나 지옥 같은 삶을 살았는지 당신이 알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국 도강수는 "알아요. 엄마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거. 그래도 나 한 번에 알아봤으니까. 됐어요. 그걸로"라며 용서했다.
이때 임상실험 중인 도강수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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