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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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LG 차우찬, 한화전 5이닝 6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8.05.01 21: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차우찬이 5이닝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차우찬은 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팀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3홈런)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1회 이용규에게 볼넷, 양성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차우찬은 송광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그 사이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뒤이어 제러드 호잉을 삼진,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2회를 시작한 차우찬은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선진을 유격수 땅볼로 출루시켰지만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지성준에게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3회 이용규에게 3루타, 양성우를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실점했다. 송광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호잉에게 4구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3점포를 허용했다. 하주석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이성열을 병살타로 처리해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안타를 내준 차우찬은 지성준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운 후 이용규, 양성우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5회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호잉과 김태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차우찬은 이성열을 낫아웃 폭투로 내보냈지만, 오선진 타석에서 견제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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