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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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2실점' 류현진, 다저스 역전패로 4승 실패(종합)

기사입력 2018.04.28 15:15 / 기사수정 2018.04.28 15: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5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이 패하며 4승 달성을 미뤘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4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3경기 동안 이어 온 퀄리티스타트를 마감했고, 팀이 4-6으로 패해 4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류현진은 1회 조패닉, 앤드류 멕커친, 버스터 포지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2회 에반 롱고리아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그러나 차분히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3회 삼자범퇴에 이어 4회초에도 포지, 롱고리아, 벨트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5회 에르난데스의 기습적인 번트로 안타를 내줬지만, 잭슨, 크로포드, 대타로 나선 슬레이터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 패닉을 3루수 땅볼로, 맥커친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포지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한 류현진은 타자로서도 제 몫을 해냈다. 4회 1사 2,3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의 불펜이 무너졌다. 7회 토리 싱그라니, 페드로 바에즈가 연이어 붕괴했고 4실점했다. 결국 다저스가 4-6으로 패하며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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