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효연이 소녀시대 시절, 매니저들을 당황케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이기찬, 효연, 민서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DJ HYO 너무 반갑다. 저는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부터 팬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팬인데, 지금 효연 씨만의 색깔이 드러나고 편하게 음악하는 모습이 좋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화정 역시 "효연 씨만의 유니크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좋다. 그런데 이 모습이 소녀시대로 활동할 때는 매니저 말을 안 듣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효연은 바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제가 정말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서 매니저들이 당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어떤 일이 있었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어제는 해외 갔다가 오늘은 또 여기 있는 식으로, 여기저기 자주 돌아다녀서 매니저들이 찾으러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효연은 왜 DJ HYO라고 예명을 지었냐는 말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변화를 했다. 또한 해외 팬들이 '효연'을 발음하기 어려워더라. 그래서 바꿔봤다"며 "YO랑 비슷하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기찬은 지난 17일 3년 만에 새 싱글 '있나요'를 발매하고 발라드 감성을 전하고 있다. 효연은 새로운 예명 'DJ HYO'라는 이름으로 지난 18일,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로 컴백했다. 신곡 '소버'(Sober)는 아이튠즈 11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민서는 지난 19일 4부작으로 구성된 민서의 데뷔 앨범 'The Diary of Youth'의 두 번째 곡인 '알지도 못하면서'를 발표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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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