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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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막았다' 오승환, 0.2이닝 무실점…ERA 1점대 진입

기사입력 2018.04.26 11:15 / 기사수정 2018.04.26 11:1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상황을 무실점으로 막고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내렸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일 만에 출격한 오승환은 3-4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실점을 내주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위기상황이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첫 타자 J.D. 마르티네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라파엘 디버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고,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오승환은 공 10개로 위기를 막아내며 역전의 불씨를 되살렸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93으로 떨어졌다. 자신의 임무를 다한 오승환은 8회초 팀 마이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한편, 토론토는 3-4로 패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2위(14승 9패)를 유지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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