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 "사도찬, 실제 나와 가장 근접한 캐릭터"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사도찬 역할이 실제 본인과 가장 근접하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컨퍼런스룸에서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근석과 한예리가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매 역할 도전이라는 단어는 항상 사용했다. 도전과 새로운 캐릭터, 변신 같은 건 이런 게 가장 저와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역으로 장근석스러운 걸 캐릭터에 녹여서 표현하면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장근석을 놓고 쓴 대본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해줄 정도로 제 캐릭터와 가장 근접해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변신, 도전에 대한 압박감이 아니라 그런 것을 장근석스럽게 소화하는 게 이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 아닐까 생각하며 대본을 선택했다. 제가 했던 작품을 선택한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에 다 던졌기 때문에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제가 즐길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치'는 사기꾼 사도찬이 검사 백준수를 사칭하며 더 큰 사기꾼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