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컬투쇼' 청취자 다시 만난다…26일 스페셜 DJ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다시 한번 청취자들을 만난다.

조정석 측은 "지난 20일에 이어 오는 26일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방송을 마무리하며 "굉장히 떨렸는데 하면서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했다. 코너가 끝나면 나가야 할 것 같은데 DJ니까 정리하고 마무리 멘트까지 한다. 기회가 되면 또다시 나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조정석이 약속을 지키는 것.

연극 '아마데우스' 출연과 영화 '뺑반' 촬영으로 바쁘지만,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컬투쇼'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재출연에 흔쾌히 응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조정석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중 검색어에 오르기 바라는 인물로 어머니를 꼽아 실제로 모자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에 오르며 대세 배우의 위력을 떨쳤다.

생애 첫 DJ를 맡아 긴장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방송 초반과 달리 3부의 '덕이' 코너에서는 디테일을 살린 혼신의 연기로 청취자의 사연을 실감 나게 재현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26일 오후 2시 방송에서 DJ 조정석을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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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