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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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주자 득점 허용' 오승환, 0.2이닝 무실점…팀은 2연패

기사입력 2018.04.23 09:57 / 기사수정 2018.04.23 10: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위기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6회 말 1사 1·3루 상황에 등판했다.

첫 타자 미겔 안두하와 상대한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루타를 맞아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승계주자의 득점이라 오승환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대목이었다.

1사 2·3루의 추가실점 위기에서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오스틴 로마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0.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오승환의 방어율은 2.25에서 2.08로 내려갔다. 

토론토는 양키스에 1-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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