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가왕 조용필이 '불후의 명곡'에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조용필 50주년 기획 1부가 펼쳐졌다.
이날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이 '불후의 명곡'에 등장했다. "안녕하세요. 조용필입니다"라는 조용필의 인사만으로 객석은 환호했다.
MC 신동엽은 전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신동엽은 "초등학교 때 존경하는 인물, 장래희망에 조용필이라고 적었다"라고 말해 조용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조용필은 KBS 출연에 대해 "20년 정도 되는 것 같다. 막상 제 이름이 불렸을 때 그때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더라. 제가 한 몇십 년 어려지는 느낌이 든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또한 50주년에 대해서 그는 "40주년 때 이날이 올까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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