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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러블리 DJ 박보영·유쾌한 빅스, 오후의 꿀조합

기사입력 2018.04.19 15: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준비된 DJ 박보영과 유쾌한 빅스 그리고 달달한 바닐라 어쿠스틱이 즐겁게 어우러졌다. 

19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빅스와 바닐라 어쿠스틱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공황장애로 방송을 중단한 정찬우를 대신해 배우 박보영이 스페셜DJ로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신곡 '향'으로 돌아온 빅스는 조향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변신했다. 특이한 헤어 변신이 시선을 끈 라비는 "많은 색을 해왔어서 반반을 했다. 조만간 다른 두 색으로 바꿔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빅스의 치킨 도난 사건 추리도 이어졌다. 음악방송 대기실에 뒀던 치킨이 없어졌다는 것. 엔은 "(용의자가)몇 명 있어서 추궁해봤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갑자기 레오가 "나는 진짜 아니다"라고 말했고, 뜬금없이 용의자로 몰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DJ로 나선 박보영은 빅스의 출연 소식에 사전에 빅스에 대해 공부해오는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박보영은 "IOC총회에서 생중계할 때 도원경 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었다. 내가 보기엔 항상 콘셉트가 명확한 것 같다"며 빅스의 정체성을 정확히 간파한 모습이었다. 
 
바닐라 어쿠스틱은 스페셜DJ인 박보영을 위해 특별히 커버곡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영화 '과속스캔들' OST '아마도 그건' 커버 무대를 준비한 것. 이에 박보영은 기뻐하며 "내가 계탔다"고 미소를 지었다. 

바닐라 어쿠스틱 바닐라맨은 "봄에 어울리는 곡이라 사랑해달라. 빅스도 멋있었다. 박보영을 만나서 행복했다"며 스페셜DJ 박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틀간의 스페셜DJ를 마무리한 박보영은 "이틀동안 너무너무 재밌고 행복했다. 너무 많이 웃고 가고 방청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가서 이틀동안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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