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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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추리의 여왕2' 최강희X권상우, 김실장 잡고 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입력 2018.04.19 07:10 / 기사수정 2018.04.19 00: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강희와 권상우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15회에서는 김실장(박지일 분)이 윤미주(조우리) 살인사건을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실장은 명문가 자제이자 로스쿨학생인 원주석과 연이 닿았다. 원주석은 성추행, 성폭행을 넘어 살인을 저지르고는 김실장에게 부탁을 하고자 했다.

김실장은 일단 윤미주 사건을 하완승(권상우)의 강력 2팀에서 계 팀장(오민석)이 있는 강력 1팀으로 넘기기를 원했다. 신 서장(김종수)은 어쩔 수 없이 1팀도 윤미주 사건에 개입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김실장은 수하를 시켜 범인을 원주석이 아닌 피해자 윤미주의 남자친구 고시환(하회정)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 윤미주가 시체로 발견된 갈대숲에서 2차 감식 도중 고시환의 머리카락과 족적이 나오며 수사에 혼선이 빚어졌다. 


김실장은 원주석 때문에 불안해 하는 하지승(김태우)을 다독이며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는 일 없어 영구미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승은 김실장의 말을 믿었지만 같은 시각 고시환은 김실장 수하의 손에 자살한 것 같은 모양새로 죽음을 맞았다.

종영을 앞두고 모든 비극의 근원이 된 김실장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실장의 운명에 따라 엔딩의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껏 하완승과 유설옥(최강희)이 연관되어 있는 사건에 김실장이 개입됐던 것으로 예고되면서 두 콤비가 김실장을 잡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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