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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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아저씨' 이지은 과거 알게 된 이선균, 장기용에 주먹질 '이지은 오열'

기사입력 2018.04.18 22: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에 대해 전부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9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상무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박동훈의 형제들은 상무 후보에 오른 박동훈을 축하하기 위해 동네 지인들을 불러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잔뜩 들뜬 형제들을 본 박동훈은 아직 상무가 된 게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형제들은 "될 거다. 믿는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하며 박동훈을 축하했다.

그러자 박동훈은 "좋은 거 아니다. 후보 검증한다고 탈탈 털릴 거다. 백지처럼 털리는 거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형 박상훈은 "걱정하지 마라. 너보다 깨끗한 놈 아무도 없다"라며 박동훈을 다독였다.

강윤희(이지아)는 박동훈이 상무 후보에 올랐다는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기분이 안 좋아진 강윤희는 자신에게 전화를 건 박동훈에게 퉁명스럽게 말한 후 전화를 끊어버렸고, "나한테는 언제 이야기 하려 했느냐"라며 박동훈을 몰아세웠다.

반면, 평판 좋은 박동훈이 상무 후보에 오른 일로 불안해 하고 있었던 윤 상무는 박동훈에게 흠집이 될만한 것을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어 그는 부하 여직원으로부터 박동훈이 이지안(이지은)을 감싸고 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이지안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박동훈이 형편없는 이력서를 가진 이지안을 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 상무는 박동훈과 이지안을 엮어 그를 흠집 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도준영(김영민)은 "그냥 둬라. 둘이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라며 상황을 지켜보라고 지시했다. 이미 이지안에게 내려둔 지시가 있었기에 이를 믿었던 것.

이후 박동훈은 이지안이 상품권을 훔치려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광일(장기용)의 지시로 박동훈에게 전화를 건 이광일의 동료가 이지안의 정체를 박동훈에게 말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혼란스러워하던 박동훈은 상품권을 주워다 줬던 청소부를 찾아갔고, 그를 통해 이지안의 사연에 대해 전부 알게 됐다.

사채업자 이광일이 이지안을 괴롭혀왔다는 사실에 분노한 박동훈은 이광일을 찾아가 "이지안 빚 얼마냐. 나는 걔 이야기 들으니까 눈물이 나는데... 너는 눈물 안 나냐"라며 "미리 말해두는데 나 삼 형제다. 삼 형제는 둘이 돼서 숟가락 들기 시작하면 엄청 싸운다. 맷집 장난 아니다. 왜 애를 패냐. XX야. 불쌍한 애를"이라며 자신에게 달려드는 이광일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이광일은 "그 X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 그 X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동훈은 "나 같아도 죽인다. 내 식구 패는 XX는. 다 죽여버릴 거다"라며 이지안의 편을 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청을 통해 박동훈과 이광일의 대화를 듣게 된 이지안이 길거리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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