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살림남2' 이세미vs민우혁母, 공감 자아낸 현실 고부 갈등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이세미와 민우혁 어머니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고부갈등을 해소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세미와 민우혁 어머니가 육아 문제로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세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육아 방식에 대한 불만을 시어머니에게 말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세미는 민이든에게 과자를 먹인 민우혁 어머니과 갈등을 빚었다. 

이세미는 과자를 손에 든 채 민우혁 어머니에게 "이런 거 먹이면 어떻게 하냐. 나트륨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걱정했다. 민우혁 어머니는 "우혁도 더한 것도 먹고 건강하게 잘 자랐다"라며 안심시켰고, 이세미는 "만화도 오늘 보기로 한 거 다 봤다"라며 속상해했다.

민우혁 어머니는 "나하고는 처음이다"라며 무안해했고, 이세미는 "어머님이랑 한 번, 아버님이랑 한 번, 오빠랑 한 번, 나랑 한 번, 할머니랑 한 번. 그러면 다섯 번 보는 거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민우혁 어머니는 "나는 나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랑한다. 한 번씩 툭툭 말을 내뱉을 때 서운하다"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민우혁 어머니는 민우혁 아버지에게 하소연했고, 민우혁 아버지는 "당신이 중간에서 힘들겠다"라며 다독였다.


또 민우혁 어머니는 "나는 네가 일하는 게 정말 멋있다"라며 칭찬했고, 이세미와 민우혁은 "아이를 봐주는 덕분에 우리가 나가서 일할 수 있는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감동을 받은 민우혁 어머니는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이세미는 갑작스럽게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세미는 회사로 향했고, 민우혁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세미는 '제가 더 잘하겠다. 사랑한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민우혁 어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민우혁에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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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