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리라가 명국환의 손녀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 꿈의 무대'에는 리라가 출연, 가수가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리라는 '10년째 병아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리라의 할아버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방랑시인 김삿갓', '백마야 우지마라' 등을 부른 명국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라는 "외할아버지 명국환과 방송을 많이 했다. 할아버지는 늘 나에게 '너는 다 좋은데 살 좀 빼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리라는 다른 가수들보다 살이 쪄서, 혹은 무명이어서 받은 설움에 대해서도 토로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리라는 "할아버지에게 일러도 '살빼라'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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