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해진이 '레슬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 시네파크에서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과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MC 김태진은 "지난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으셔서, 2018년 에 유해진 씨의 선택이 무엇인가 궁금했다. '레슬러'를 선택하신 계기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해진은 "지난 해에 여러분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다. 올해 첫 작품이 '레슬러'인데, 선택한 이유는 가족의 따뜻함이 있었다. 거기에 더불어 함께 쫓아오는 유쾌함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저도 영화를 몇 년 동안 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때쯤 되면 너무나 긴장되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지금도 솔직히 많이 걱정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도 된다"고 얘기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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