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군 복무중인 지창욱과 강하늘을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은 육군에서 제작하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오디션에 참석했다.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 측 관계자도 이날 두 배우의 오디션 참여를 확인해줬다.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만주로 모여든 청년들이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하고, 일제 사주를 받은 마적단의 위협을 극복해 독립투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뮤지컬. 육군과 쇼노트가 공동 제작한다.
현재 육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하고 있다. 17일 오후 1차 오디션을 진행중이며, 경우에 따라 2차, 3차 오디션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창욱과 강하늘 역시 1차오디션부터 참여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두 배우의 연기력으로 보아 무난히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3월 육군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신흥무관학교' 설명회에도 두 배우가 참여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출연에 기대가 더해진다.
지창욱과 강하늘은 과거 뮤지컬 '쓰릴 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두 배우의 호흡을 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총 20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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