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8
경제

매실담은 참숯갈비와 수제냉면, 세종시 맛집 ‘남포동갈비’

기사입력 2018.04.16 10:2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양념갈비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메뉴다. 참숯으로 잘 구워진 갈비 한 점을 입안에 넣으면 입안에 단맛이 은은히 퍼지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매력 때문에 갈비는 국민대표 외식 메뉴로 꼽힌다.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참숯갈비전문점 ‘남포동갈비’는 ‘갈비가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로 항상 붐비는 세종시맛집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20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실내와 창밖으로는 세종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귀에 익은 음악과 정감가는 캘리그라피 글귀들이 감성을 자극한다.

남포동갈비의 대표메뉴인 참숯갈비는 매실을 기초로 천연 재료와 신선한 채소로 연육시키고 72시간 저온 숙성시킨 양념갈비를 제공한다.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풍미와 달큼한 맛을 자랑하며 단맛이 입에 오래 남지 않는 양념갈비의 맛은 명불허전이 따로 없다. 숯불은 성형탄이나 열탄이 아닌 참숯만을 고집한다.

또 하나의 대표메뉴로 손꼽히는 수제냉면은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고 육수도 만들어 내놓는 함흥냉면과 코다리회를 얹은 새콤달콤한 코다리냉면도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여름철에 냉면 또한 갈비를 먹은 뒤 시원한 육수에 말아낸 후식냉면으로 입가심을 하면 뒷맛까지 깔끔하고 개운하다. 

점심에는 갈비탕을 비롯해 소갈비찜 정식과 차돌박이된장찌개, 육회비빔밥이 점심특선으로 인기가 높다. 돼지갈비 외에 소갈비, 육회도 인기메뉴로 손꼽히고, 냉면을 제외한 모든 메뉴를 포장해 갈 수 있다. 

남포동갈비는 아이동반 가족 고객들을 위한 넓은 어린이 놀이방을 갖추고 성인4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개별룸들이 완비되어 있어 단체 모임과 세종시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걱정이 없고 10인이상 단체고객에게는 무료 픽업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에 편리함을 더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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