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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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년손님' 이만기X장모, 웃음 유발 톰과 제리

기사입력 2018.04.15 07:10 / 기사수정 2018.04.15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장모와 티격태격했다.

1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장모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 아내는 장모와 병원에 가기 위해 본가를 찾았다. 이만기 역시 위내시경을 받으려면 금식을 해야 하는 상황. 이만기 아내는 오징어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셨고, 이만기는 "나가서 마셔라"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이만기 아니는 이만기를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만기는 위내시경을 받았다. 의사는 "밥이 보인다"라며 말했고, 이만기 아내는 "금식했다. 위에 이상이 생긴 거냐"라며 당황했다. 결국 이만기는 "그게 아니라 어젯밤에 배가 고파서 라면 끓여먹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이만기 아내는 "뇌 검사를 해봐야겠다. 생각이 없는 거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이만기와 장모는 이만기 아내를 기차역에서 아내를 배웅했다. 이때 장모와 이만기 아내가 작별인사를 나누던 사이 기차가 출발했다. 승무원은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동대구역까지 가셔야 한다. 계산은 하셔야 한다. 동대구역에 가면 포항 가는 게 11시 14분에 있다"라며 설명했다.

결국 이만기는 두 명의 표값을 지불했고, "그래서 내가 빨리 내려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장모를 탓했다. 이만기 아내는 "자기가 지만 빨리 실었어도 이런 일이 없었다"라며 감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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