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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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솔로 데뷔, 방시혁에게도 극비리로 준비"

기사입력 2018.04.11 18:11 / 기사수정 2018.04.11 18: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AM 출신 이창민이 독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압구정 컬처파크 토파즈홀에서 이창민 첫 솔로 미니앨범 'the Bright sky'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10년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된 이창민은 "너무 떨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창민은 "솔로 앨범은 없었지만 기획 음반이 있긴 했었다.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당연히 '창민이는 솔로 앨범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준비하며 '뭘 보여드릴까'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이번에 독립을 하게 된 이창민은 "10년간 최고의 대형 기획사에서 트레이닝도 받고 활동도 해봤다. 그 10년의 노하우로 뭘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의 장점, 회사가 보는 나의 장점이 있는데 그 두가지로 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힘들다. 청년 사업가다. 한편으로는 내 인생을 디자인을 한다는 점에서 좋고 대표의 책임감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방시혁 등의 조언에 대해선 "극비리로 준비했다. 오늘 보여드리고 싶었다. 빅히트와 퍼블리싱 관련해서는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앨범에서 만큼은 비밀이었다. 내가 회사를 차리겠다고 방시혁에게 말했을 땐 '무조건 잘 돼야 한다, 보여줘라'라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민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생각이 너무 많아'는 평소 고민과 생각이 많은 이창민의 이야기를 듣고 김원 작곡가가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든 곡이다. 평소 이창민의 생각을 정리한 일기를 보며 가사를 썼다고.

또 잔잔한 멜로디 위에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꾸밈없이 툭툭 뱉는듯 한 창법으로 표현해 최근 걱정과 생각이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더비스카이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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