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17
연예

'주간아이돌' 이상민 "아이돌 스트레스 날리는 비타민 되겠다"

기사입력 2018.04.11 11:05 / 기사수정 2018.04.11 13: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간아이돌'의 새 MC 이상민이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에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민은 "그동안은 아이돌 가수를 음악적으로는 많이 접할 기회가 없었다. '주간아이돌' 통해 미리 음악을 들어보고 그 가수에게 도움될 만한 기획도 생각한다. 대기실이나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공간에서도 가수를 위해 음악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나도 배우고 그들에게도 도움되는 그런 선배, 그런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유세윤 김신영과 비교해 아이돌 가수를 모르지만 어떤 시도를 할 수 있을지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작진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MC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간아이돌'은 정해져 있는 틀 안에서 보여줄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제작도 했고 가수로 노래를 불러보기도 했다. 아이돌 가수들이 스트레스도 받고 궁금해하는 것도 많을 것 같다. 시청자에게는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치료가 가능한, 비타민 같은 존재로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돌 가수 중에 잠깐 나와도 향기가 오래가는 친구들이 있는데, 음악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 받은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약 7년 넘게 진행한 정형돈과 데프콘이 지난달 28일 하차하고 새로운 MC 군단이 캐스팅됐다.

재정비된 ‘주간아이돌’을 이끌 이들은 방송인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다. 기존에는 정형돈, 데프콘 2MC 체제였다면, 개편 후에는 3MC체제로 변화했다.

개편을 맞은 ‘주간아이돌’은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