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이 김선아에게 감우성이 존엄사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32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이 존엄사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영(한고은)은 안순진을 만났고, "그 사람 광고 때문이에요? 정말 그 사람 광고 때문에 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만든 사람들도 가만 있는데 그 사람은 미안하다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안순진은 "뭘 더 하라는 게 아니라 그만하라는 거예요.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어야 해요. 그랬으면 그 사람도 그랬으면 나도"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강석영은 "가여워서 시작했다며 지금은 안 가여워요? 혼자인 게 두려워서 시작했다면서요. 지금은 안 두려워요? 그 사람 사라지려고 해요. 그 누구한테도 자기 고통을 안 주려고 혼자 죽음을 껴안고 가려고 해요. 누구라도 한 사람은 있어줘야 하잖아요. 안순진 씨가 못하겠다면 내가 할게요"라며 발끈했다.
안순진은 "내가 하게 해줘요"라며 부탁했고, 강석영은 "그럼 가서 그 사람 좀 말려줘요. 존엄사 신청했어요. 그 사람"이라며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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