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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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느와르 "우린 '볼매'…꼭 '신인상' 받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8.04.13 12:00 / 기사수정 2018.04.18 14: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느와르라는 이름으로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지난 9일 발매된 느와르의 첫 번째 미니앨범 'Twenty’s Noir'에는 타이틀곡 'GANGSTA'를 비롯해 인트로곡 'Intro', '홀린다', 'Travel', '그사이에', '별이 되어서'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다양한 색채의 곡들이 고루 담겨 완성도를 높인 데뷔 앨범으로 본격 가요계에 출격한 느와르. 아이돌 홍수 속 자신들만의 강점을 '볼매'라고 밝힌 이들이 가장 원하는 목표는 바로 '신인상'이다.

Q. 느와르는 어떻게 탄생한건가.

호연 - "나와 윤성이는 회사가 설립될 때 오디션을 봤는데 회사에서 월말평가가 끝나고 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그거에 현혹돼서 들어왔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라고 두 달 사주고 끝났다. 하하."

시헌 - "나도 그 시기에 오디션을 봤다. 그런데 떨어졌다. 1년 동안 춤추는 친구에게 돈을 주고 춤을 가르쳐달라고 해서 인생의 쓴 맛을 보면서 연습해 다시 들어오게 됐다."

승훈 - "대부분 다른 친구들은 회사 PD님이나 보컬 선생님을 통해서 들어오게 됐다."

Q. 아이돌이 참 많다, 경쟁에서 살아남을 느와르만의 강점을 말해달라.

시하 - "우린 '볼매'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그룹이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

대원 - "내가 팀 중 가장 막내지만, 평소 어린이를 좋아하고 MC나 사회 보는 걸 좋아한다. 가장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 '보니하니'다. MC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시헌 - "난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 이광수 선배님을 존경한다. 발을 맞추며 뛰어보고 싶다. 멋있고 재밌다. 완벽하시다."

민혁 - "'강식당'에 나가고 싶다. 요리도 좋아하고, 대접하는 걸 좋아한다."

준용 - "'복면가왕'에 나가보고 싶다. 가면 쓰고 노래하면 내 목소리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기대가 될 것 같다."

연국 - "'아는형님'과 '꽃보다 청춘'에 나가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멤버들과 떠나고 싶다. '아는형님'은 이수근 선배님의 개그를 좋아해서 꼭 나가서 뵙고 싶다."

윤성 - "'맛있는 녀석들'에 나가고 싶다. 데뷔 하면서 다이어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나가면 스케줄이기 때문에 마음껏 먹방할 수 있지 않나. 맛있는 음식들을 선배님들과 하루종일 맛있게 행복하게 먹고 싶다."

Q.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진 멤버도 있나.

윤성 - "회사 분들이 '윤성아, 네가 연기를 배우지 않지만 관심있어 하니 네가 장면 분석이나 천천히 시작해봐'라고 하셔서 팀 연습 이외에 개인적으로 대사를 읽고, 목소리 톤 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혼자 연구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연국, 민혁 - "춤과 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준용 - "완벽한 연기는 아니지만 뮤지컬 장르를 해보고 싶다."

승훈 - "연기에 대한 생각은 없었는데 음악이 좋고 작곡, 작사가 좋아서 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뮤지컬 두 편을 하게 됐다. 호연, 연국과 같이 했는데 매력이 있고 재미있는 장르라 생각한다."

Q.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민혁 -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남성미 넘치지만 내려오면 비글스럽고 생각보다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느끼게 하고 싶다."

준용 - "'열심히 한다, 노력 많이 했구나'라는 느낌을 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최종 목표가 있다면.

대원 -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이번 해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연말 시상식에 참석해서 '느와르'라는 이름으로 신인상 받는 것이 목표다. 신인에게 최고의 상이 신인상이니 도전하고 싶다."

윤성 - "우리가 9명으로 인원이 많다. 올해 안에 인지도를 쌓고, 9명이 모두 방송 게스트로 나가서 다같이 방송 하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호연 - "느와르가 드디어 데뷔했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많이 남았는데 준비하고 있는 수록곡까지 다 보여주고 싶다. 기대해달라."

승훈 - "우리가 준비한 멋진 무대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인트로까지 총 6곡인데 좋은 곡이 많으니 꼭 다 들어봐주시길 바란다."

연국 - "데뷔한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우릴 아는 분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많이 알아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수록곡 모두 다 들어주시고 사랑해달라."

시하 - "수록곡 모두 정말 좋다.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들어봐달라. '볼매'가 되겠다."

윤성 - "우리는 '볼매' 그룹이고, 자꾸 생각나고 보여줄 것이 정말 많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많으니 조금씩 천천히 우리에게 빠져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민혁 -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든 가는 그룹이 되겠다. 더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겠다."

준용 - "그룹명은 '느와르'지만, 우리 매력은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많은 곡들을 만들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어디든 불러주시면 가겠다."

대원 - "드디어 데뷔 했는데 타이틀곡과 수록곡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아직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이 많으니 조금씩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

시헌 -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나 영상 홍보물로 매력을 표출했는데 그건 준비 단계였다. 이제 진짜 매력을 표출할 시기가 다가왔다. 관심 가져달라."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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