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다방' 유인나가 맞선남녀들의 대화에 놀랐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 2회에서는 유인나가 이적, 로운, 양세형에게 맞선남의 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시 맞선 남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다른 커플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막힘 없이 대화가 이어졌다. 취향, 관심사가 비슷했고, 대화의 기술이 좋았다.
두 사람은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여자는 "너무 잘해줘서 상대가 지겨워한다. 헌신하다 헌신짝이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남자는 "배려하고, 희생하시는 것 같다. 누가 더 잘해주는지 한 번 해볼까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카페지기들은 "고백 아니냐"라며 난리가 났다.
맞선 상황을 지켜보던 양세형은 "전 그게 신기하다. 이 자리가 아니었다면 저 둘은 평생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을 텐데"라고 말했고, 유인나 역시 "이런 게 운명이지"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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