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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QS' LG 윌슨, 롯데전 6이닝 3실점…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8.04.06 21: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타일러 윌슨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윌슨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문호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유격수 오지환이 송구를 했으나 내야안타가 됐다. 손아섭의 타구 역시 바람을 타고 묘한 위치에 떨어져 무사 1,2루에 몰렸다.

2회 이대호, 채태인을 범타 처리한 윌슨은 앤디 번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뒤이어 한동희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마쳤다. 강풍 속에서 윌슨은 3회 신본기, 나종덕, 김문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은 윌슨은 2루로 달리던 주자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역시 채태인, 번즈, 한동희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 첫타자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윌슨은 나종덕, 김문호, 손아섭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민병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실점하며 3실점했다. 이대호를 3루수 가르시아의 실책으로 내보낸 윌슨은 채태인을 삼진으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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