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승욱이 영화 '곤지암'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승욱은 6일 새벽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이승욱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승욱은 활동 중단을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은 채 "현재 억측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기사들 또는 기사들로 이슈화되고 있는 억측들...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현재 제가 이 정도까지밖에 말씀을 못 드려요. 하지만 저는 저를 믿습니다. 다 잘 될거라는 걸!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당사자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5일 '곤지암' 관계자는 "이승욱은 더이상의 연기활동에 뜻이 없다. 자연스럽게 '곤지암' 홍보활동에서도 빠졌다"며 "활동 중단은 개인 사유"라고 전했다.
이승욱은 '곤지암'에서 호러타임즈 멤버 승욱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영화 촬영을 마친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곤지암'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현재까지 170만 명 이상 동원하며 비수기 극장가에서 깜짝 공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