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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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하이틴 "'믹스나인' 출연 후 팀워크 더 좋아져"

기사입력 2018.04.08 16:00 / 기사수정 2018.04.08 17: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저희 자신 있어요!"

지난 2016년 유쾌 상쾌 발랄한 첫번째 이야기 'TEEN MAGIC'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걸그룹 하이틴(HIGHTEEN)이 이번엔 두번째 이야기 'TEEN LOVE'로 팬들에게 다가선다. 그간 꽁꽁 숨겨둔 하이틴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약 1년6개월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하이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긴 공백기 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A. 지난 2017년 1월에 활동을 마친 후 스웨덴 공연을 다녀왔고 JTBC '믹스나인'에도 출연했어요.

Q. '믹스나인' 출연 소감은?

A. 준비하면서 팀워크가 더 좋아지고 멤버들 모두 실력도 늘었어요. 사실 '믹스나인'에 출연한 분들이 워낙에 많아서 저희들의 매력을 다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던 터라 아쉽긴 해요. 그래도 좋은 기회였고 만족스럽습니다!

Q. 의도치 않게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걱정도 많았을 것 같다.

A. 사실 초조한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만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Q. 열심히 준비한 새 앨범을 소개해준다면?

A. 10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어요. 부족하고 서툴지만 귀여운 그런 아이들의 내용이에요. 특히 이번에 교복을 입고 활동하게 돼 기뻐요. 10대 감성을 노래하다보니 교복만큼 잘 표현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Q. 이번 활동 목표는?

A. 하이틴이라는 이름을 알리는게 목표예요. 사실 오는 5월에 열리는 드림콘서트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엔 함께 하지 못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 열심히 활동해서 하반기에는 꼭 그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 또 길을 지나가다가 저희 노래가 흘러나오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면 그 것도 큰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Q. 은진은 작곡이 취미라고.

A. 네, 이번 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지만 다음 3집 앨범 수록곡으로 제가 만든 노래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중학교 시절 취미로 기타를 시작하면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듣는 분들의 반응이 좋아 저도 용기를 낼 수 있게 됐어요. 

Q. 혜주가 리더로서 제일 힘든 점은?

A. 부담감이죠. 집에서도 그렇고 연습생 생활할 때도 그렇고 늘 막내였는데, 이번에 데뷔를 하게 되면서 리더라는 역할을 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예전엔 '언니가 한명 있으면 안되나?'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멤버들이 너무 잘 도와주고, 제가 없어도 알아서 잘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너무 좋고, 고맙고 그래요. 세아는 애교가 많고, 은진이는 제 친구여서 의지를 정말 많이 해요. 제가 하소연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죠. 혜빈이의 경우엔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저를 처음부터 힘들게 한 적이 없어요.

Q. 그렇다면 멤버들이 보는 리더 혜주는?

A. 카리스마있을 땐 있고, 즐거울 땐 즐겁고. 너무 좋아요. 그냥 딱 믿을 수 있는 리더죠.

Q. 오랜만에 컴백하는거라 팬들 마음을 다시 사로잡는게 큰 숙제일 것 같다.

A. 맞아요. 공백기가 너무 길었는데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고맙기도 해요. 앞으로 활동하면서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전달해드리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이번 활동으로 팬분들이 더 많아져서 미니 팬미팅 때 확성기를 들고 얘기하는게 작은 소원이랍니다!

한편 하이틴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Timing'은 썸의 단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많은 걸 공유하면서도 결정적인 사랑 고백의 타이밍을 못 잡는 남녀의 불타는 마음을 감각적인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라인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번 앨범은 이달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일루젼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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