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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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아저씨' 이지아X김영민 외도 알게 된 이선균, 갈등은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4.05 22: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아내 이지아의 외도에 갈등하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6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강윤희(이지아)의 외도를 확인했다.

이날 도준영(김영민)의 통화 목록에 나온 번호가 공중전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동훈은 공중전화를 찾아갔다가 그 앞에서 강윤희와 마주쳤다. 이후 공중전화가 잘 보이는 카페에 앉아 공중전화를 살피던 박동훈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강윤희를 보게 됐고, 그녀가 전화를 건 번호가 도준영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번 차에 있었던 건물 주차카드를 기억해 낸 박동훈은 그 건물을 찾아갔다. 이어 때마침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강윤희의 차와 도준영의 차를 보게 된 박동훈은 일부러 강윤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른 전화기를 빌려 도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일하는 중이다"라고 말하는 강윤희의 목소리 너머로는 전화벨이 들려왔다.

강윤희의 외도를 알게 된 박동훈의 갈등은 깊어졌다. 외도 사실을 들켰다는 것을 알지 못한 강윤희는 도준영에게 박동훈이 회사를 관둘거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그를 통해 이지안(이지은)이 박동훈의 뒷조사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반면, 도청을 통해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이지안은 박동훈의 곁을 맴돌았다. 특히 이지안은 사무실 김대리와 트러블을 겪게 됐고, 박동훈은 이지안이 김대리의 따귀를 때린 일에 대해 알게 됐다. 이지안은 박동훈이 김대리를 때린 이유에 대해 묻자 "아저씨 욕해서 그랬다. 자기 같았으면 진작 관뒀을거라고 하더라. 이 모든 사태는 잘난 도준영 잘못이 아니고, 못난 부장님 잘못이라고 했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에 박동훈은 "인간 다 뒤에서 욕한다. 친하다고 욕 안하는 줄 아느냐. 뭐 어쩌라고 이르냐. 쪽팔리게"라고 말한 후 "고맙다. 때려줘서"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이지안에게 "누가 욕하는 것을 들으면 전달하지 말아라. 모르는 척하는게 예의다. 내가 상처 받은거 아는 사람 불편하다. 보기 싫다. 아무도 모르면 된다. 그럼 아무 일도 아니다"라고 말한 후 "나도 모르는 척해주겠다. 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그러니 너도 모르는 척 해줘라. 겁이 난다. 넌 말을 안해도 다 알 것만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동훈이 장회장(신구)의 관심을 받자 자극을 받은 도준영은 그를 압박했고, 박동훈은 일부러 장회장과 도준영이 있는 캠핑장에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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