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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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주를줄게', 눈물과 힐링 선물하는 별 여행

기사입력 2018.04.05 00:05 / 기사수정 2018.04.05 00: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우주를 줄게' 별지기들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우주를 줄게'에서는 별지기 유세윤, 휘성, 슈퍼주니어 예성, 비스트 손동운, 카더가든, 멜로망스 김민석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별지기들은 먼저 심천을 여행했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옛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심청역을 둘러봤다. 예성은 "비둘기호가 아직도 남아 있느냐"며 놀라워했고, 유세윤은 "기차역은 늘 설렌다"고 감탄했다. 

이후 영동으로 향했다. 유세윤, 카더가든, 손동운이 한 차에 나머지 멤버들이 또 다른 한 차로 이동했다. 유세윤은 따뜻하고 청량한 봄날씨를 느끼며 "이 정도 날씨면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동운은 "형 지난 여행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살짝 눈물이 고였다. 가족 생각이 났고,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휘성은 최근 감기 등이 겹쳐 많이 아팠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두번째 여행이라 그런지 멤버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영동에 도착한 별지기들은 별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된 별마루를 둘러보며 감탄했다. 또 강가에 돌을 던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별거 아닌 일에 함께 웃었고, 평소 좋아했던 곡을 함께 불렀다. 또 사소한 얘기부터 속내까지 자연스럽게 여행 속에 녹여냈다.

대화의 주제가 된 많은 이야기 중 아들 이름을 예성으로 짓고 싶다던 예성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내 본명이 김종운이고 예명이 예성이다. 아들을 낳으면 예성으로 지으면 어떨까 싶었다. 어차피 내 본명은 따로 있으니"라며 "내가 들었던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정말 좋다.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없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후 강가 위 돌계단을 함께 걸으며 우정 사진을 촬영했다. 멤버들은 영동 곳곳을 둘러보며 "이번 여행 정말 힐링 된다"고 여러 번 감탄했다. 아름다운 경치, 따뜻한 봄바람 그리고 별지기들 서로 한 걸음 더 가까워기에 가능했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밤하늘의 별이 주는 감흥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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