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1 20:09 / 기사수정 2009.03.21 20:09
황선홍 감독은 21일(토)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강원 FC와의 '2009 K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기록 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우리 선수가 빨리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가 있었다. 10명 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만족한다."라면서 "목표로 했던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서 황선홍 감독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4~5월이 진짜 승부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팀 균형을 맞추고 공격전환과 수비전환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오늘은 내용보다는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패배를 기록한 황선홍 감독은 "홈경기는 팬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 내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의 승점관리를 생각해서 팀을 이끌겠다."라는 계획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상대인 강원에 대해서는 "상당히 수준도 있고 최순호 감독이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팀을 만들었다. 다른 팀과 비교할 때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유능한 선수들이 많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부산 아이파크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