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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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흥국 "성추행 추가 폭로? 개인 이해관계서 나온 음해"

기사입력 2018.04.04 12:45 / 기사수정 2018.04.04 12: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흥국이 지인 A씨의 ‘또 다른 성추행’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무근이며, 지인 A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이다. 이 정도로 위험한 주장을 하려면 본인 신분을 밝히길 바란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2002년, 2006년 월드컵때 항상 응원팀과 함께 다녔고, 전혀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혹시나 해서 응원팀에 확인해본결과 다들 그런 일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고 전했다.

또 카페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그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장사가 잘 안돼 많이 도와주려 애썼다.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했다는 주장이 나올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흥국은 “최근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당혹스럽다. 하루 빨리 모든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고통스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 A씨는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술자리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이미 지난달 30대 여성 A씨에게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 오는 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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