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순재가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순재는 "이번 영화는 내가 90% 이상의 분량이라 특히 욕심이 났다. 노개런티여도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후배들이 주연을 많이 하지만 좋은 후배들과 하면 행복하다.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등이 다 열심히 하는 배우들"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명민도 정말 열심히 한다. 이들 모두 매작품마다 이미지를 변신하는 게 대단하다. 그 작품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배우로서의 노력이 나타난다"라며 "동일한 이미지에 고착된 배우들은 그게 다라고 착각하는데 관객들이 보기에도 똑같고 발전도 없다. 돈은 엄청 벌었겠지만 의미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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