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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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류정한·박은태·민우혁·박혜나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8.04.03 10:04 / 기사수정 2018.04.03 10: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 서지영, 박혜나 등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한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했고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됐다. 2016년 재연 시 누적 관객 24만명, 9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관객의 요청으로 3주간 공연을 연장하기도 했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2017년 1월 일본에서 공연했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2014년 초연 당시 ‘빅터’로 분한 류정한은 4년 만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무대로 컴백한다. 2015년 재연에 오른 전동석은 자신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깊어진 감성과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뮤지컬을 비롯해 KBS 2TV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민우혁이 ‘빅터’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박은태와 한지상은 초연 이래 매 시즌 무대에 서왔다. 카이와 박민성은 새로운 ‘앙리’로 나선다.

배우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분한다.

서지영은 초연부터 ‘엘렌’ 역으로 활약했다. 박혜나는 우아함과 따듯한 성품을 가진 '엘렌'과 그와 대비되는 '에바'역으로 열연한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으로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귀족 영애인 ‘줄리아’와 격투장의 하녀로 살아가지만 ‘괴물’을 보듬어 주는 유일한 사람인 ‘까뜨린느’를 오간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은 이희정이 연기한다. 김대종과 이정수는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에 캐스팅됐다.

6월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19일 1차 티켓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프랑켄슈타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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