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6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수(오지호)는 "언제 나올 거야"라며 물었고, 안순진은 "어차피 비루한 거 나 그 집에 붙어있을래. 원래도 빌어먹으려고 들어간 거야. 그 사람은 잃었어도 돈이라도 챙겨야지"라며 손무한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은경수는 "돌았어?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믿을 줄 알아? 그냥 나와. 더는 안 돼"라며 발끈했고, 안순진은 "200억이래. 반만 받아도 100억이야. 그 돈 챙길래. 그 돈으로 빈둥빈둥 놀 거야. 자기는 죽어도 나는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되는데 모아놓은 돈도 없고 내 나이에 뭘로 먹고 살아. 혼인신고도 했어. 그렇게라도 복수를 해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쏘아붙였다.
은경수는 "이건 너 아니야"라며 만류했고, 안순진은 "이제 감정 따위에 휘둘리지 않고 목표만 생각하려고. 그 사람 돈이 내 목표야"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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