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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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전설 장동건X천재 박형식의 만남…역대급 브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2018.04.02 11:37 / 기사수정 2018.04.02 11:3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슈츠(Suits)’ 장동건과 박형식, 두 남자의 특별한 법정플레이가 시작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남자배우 최강 투톱으로 불리는 장동건, 박형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8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베일에 감춰져 있던 드라마 ‘슈츠(Suits)’가 본격적으로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시작했다. 4월2일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두 남자의 매력이 특별하게 담긴 티저영상이 기습 공개된 것이다. 닮은 듯 다른 두 남자의 아우라가 강렬해서 한 번, 이들이 만나 그려낼 이야기가 궁금해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먼저 장동건은 성숙한 남자의 클래식한 섹시함을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했다. 티저 속 장동건은 슈트 차림으로 LP판을 작동하거나, 소파에 앉아 카드 한 장을 매만진다. 이어 어떤 결심을 한 듯 카드를 내려놓고 자동차에 올라탄다. 그가 떠난 자리, 남아 있는 카드는 ‘JOKER’. 그가 내려놓은 카드처럼 무엇이든 자신의 뜻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최강석 캐릭터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장동건의 아우라다. 거울 너머로 비치는 여유로운 눈빛과 미소,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카리스마, 단단하고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한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는 내레이션까지. 광고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장동건의 진가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

박형식은 티저를 통해 젊은 에너지와 남자다움을 발산했다. 허름한 공간에서 일어선 박형식. 그러나 눈빛만큼은 화면을 다 집어삼킬 만큼 묵직하다. 그런 그가 움직이자 옷은 슈트로 바뀌고, 걸음걸이에도 힘이 실린다. 여기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자, 극중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천재 고연우 캐릭터를 한눈에 짐작할 수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운 박형식의 존재감 역시 치명적이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심장이 멎어버릴 만큼 강렬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걸음걸이 등 모든 움직임에서 남자다운 매력이 묻어났다. ‘슈츠(Suits)’를 통해 보여줄 박형식의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이 기대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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