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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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에 빠진 롯데, 그리고 이대호를 향한 '어긋난 팬심'

기사입력 2018.04.01 11:17 / 기사수정 2018.04.01 11: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에 빠졌다. 성난 팬심은 롯데의 간판 스타 이대호를 향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10으로 패했다. 8회까지 5-5로 맞서며 시즌 첫 승의 기대를 안겼지만, 9회에만 5실점하며 다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건은 경기 후 선수단의 퇴근 때 일어났다. 구장 중앙문을 통해 퇴근하던 이대호를 향해 신원 미상의 팬이 치킨 박스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졌다. 이대호는 맞은 후 잠시 돌아보았지만 화를 참으며 퇴근했다.

응원팀의 승리는 모든 팬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선수에게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승리를 가져다주지도 않을 뿐더러,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상처가 된다. 이제 개막 후 7경기를 했을 뿐이다. 위협을 가하는 행동은 팀과 팬 전체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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