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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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전참시' 유병재X유규선, 낯가리는 연예인vs셀럽 매니저

기사입력 2018.04.01 07:10 / 기사수정 2018.04.01 01: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가 매니저에게 코디를 부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는 "인상이 좋아졌다. SNS를 자주 하게 됐다. 중고차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한다"라며 방송 출연 이후 매니저의 변화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김생민은 "벌써 차를 보냐. 그럴 경우 끝이 안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매니저는 팬카페에 팬들이 올린 사진대로 코디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병재는 흔쾌히 수락했고, 매니저는 직접 옷을 골라줬다. 매니저는 일본 모델 사진과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 트렌치 코트를 이용한 코디까지 총 세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유병재는 일본 모델 사진을 따라한 코디대로 옷을 입었고, "사육사 같지 않냐"라며 툴툴거렸다. 두 번째로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을 따라했고, "너무 따라한다고 생각하지 않겠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매니저는 "패션은 원래 따라하는 거다. 패션에 특허가 어디 있냐"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유병재는 "거지처럼 보이지 않냐"라며 하소연했고, 매니저는 "아니다. 잘 어울린다"라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마지막으로 유병재는 트렌치 코트를 입었고, 그제서야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매니저는 한참동안 자신의 옷을 골랐고, 유병재는 "너무 오래 걸린다"라며 재촉했다.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람이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외적인 것에도 오는 게 있다. 내가 입는 것도 병재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있어서 깔끔하게 입으려고 한다"라며 설득했다.

이후 유병재는 매니저가 입은 옷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유병재는 "내가 그렇게 입으면 안 되냐"라며 욕심을 부렸고, 결국 매니저와 옷을 바꿔서 입었다.

특히 유병재가 낯가림이 심한 성격 탓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매니저는 '유셀럽'이라는 수식어답게 연예인 못지않은 센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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